2024 FALL 

August. 19 - Dec. 20  (17 weeks) 

Piano, Violin, Cello, Trombone, Trumpet, Euphonium, Drum, Guitar, 

Music Theory, List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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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2021 Listening Journal

Monday, January 11, 2021 by Minhae Lee | Listening Journals

https://youtu.be/jVDofBFtvwA

1. Composer: Antonín Dvorák (1841 - 1904) Czech Republic 

2. Title: the Symphony no. 9 4th movement “From the New World”

3. Conductor: Gustav Dudamel 


This symphony is the most famous composition of Czech composer Dvorak. His other famous works are Humoreske and cello concerto in B minor. It has 4 movements and total 50 mins. The last movement has been used for many movies. He wrote this symphony when he was in the USA in 1893. Dvorák was influenced by African -American and Native American’s folk songs.


* 보헤미안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은, 우리가 저번에 들었던 유모레스크 (첼리스트 요요마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이 연주했던) 의 작곡가 입니다. 드보르작은 워낙에 내셔널리스트로 유명합니다. 조국애가 뿜뿜 강한 작곡가이기에, 작품에서 대중화만이 아닌, 그의 민족성이 많이 묻어 납니다. 

드보르작은 총 9개의 교향곡 (심포니)를 작곡 하였는데, 그 중 9번 "신세계로 부터", "뉴월드 심포니"라고 하죠, 이 곡이 가장 유명합니다. 선율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곡입니다. 

드보르작이 미국의 음악도 알아볼겸, 뉴욕의 음악원에 취직도 해서.. 겸사 겸사 미국에 갑니다. 1892년 미국에 갔는데, 이 곡은 1893년에 작곡되었습니다. 메인 멜로디는 아프리칸 - 아메리칸, 네이티브 - 아메리칸들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민속색깔이 진합니다. 메인 멜로디가 약간 소박하다고 해야 될까요. "신세계로 부터" 라는 제목은 작곡가 본인이 지었습니다.  2악장은 부제가 "Going Home" 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2악장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오보에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요. 4악장과는 정반대의 무드인.. 감미롭고 애절한 악장입니다. 한번 따로 들어 보세요.) 드보르작의 조국에 대한 향수병이 드러나는 악장입니다. 드보르작은 결국 향수병으로 인해 음악원 계약을 파기하고, 3년뒤 다시 체코로 돌아갑니다. 

이번주에 들을 곡은 마지막 악장인 4악장입니다. 영화 "죠스" , 그 상어 나오는 옛날영화의 삽입곡으로 유명합니다. ㅎㅎ 뉴월드 심포니는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악장 다 들으면 50분정도 돼요. 그만큼 긴 영화같고, 드라마틱한 심포니입니다. 이 곡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초연 했습니다. 드보르작의 또 다른 명곡인 첼로 콘체르토 B단조 (첼리스트라면 이 곡은 필수, 머스트 플레이 입니다.)도 드보르작이 미국에 있었던 이 시기에 작곡되었습니다. 

드보르작은 또 오페라도 9개나 썼는데, 그만큼 열심히 쓴거에 비하면 흥행작이 너무 없습니다. 첫번째 오페라 말고는 다 체코어로 쓰여져서 그런건지... 폄하 하는건 아니지만, 오페라라고 하면 보통 이태리어를 제일 많이 씁니다. 아니면 독일어. 드보르작의 이 고집스런 조국애 때문에 흥행을 못 한것 아닐까요..? (물론 근거 없습니다 ㅎㅎ) 

드보르작은 브람스의 무한한 신뢰를 받은 작곡가입니다. 브람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던 작곡가죠. 그래서 그런지, 드보르작 음악을 듣고 있으면 브람스 색깔이 너무 많이 묻어 있습니다. 진중하고, 무게 있으면서, 애절하고 사무치는.. 이런 음악인데. 드보르작의 음악은 민족성이 조금 더 많이 묻어납니다. (Folk song 발췌를 많이 해서..)

지휘자 듀다멜은 모두 이미 알다시피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지금 LA 필하모닉 지휘자 입니다. 약간 과한면이 있지만,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지휘자 입니다.